
이동매 의원
■ 의정활동을 돌아보며
초선 의원으로 첫걸음을 내딛던 순간, 저는 “책상 위가 아닌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는 다짐을 마음에 새겼습니다. 그 다짐을 잊지 않기 위해 지역 곳곳을 직접 다니며 구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듣고, 골목길의 작은 불편부터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걱정, 청년의 미래 고민까지 현장에서 확인한 문제들을 구정질문과 조례 발의, 5분 자유발언으로 연결해 제도와 행정의 변화를 끌어내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주민의 일상 속 불편을 줄이는 일이야말로 의원의 존재 이유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그 과정에서 특히 기억에 남는 일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예비비 집행의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했던 경험입니다. 관행처럼 지나가던 예비비 집행이 과연 합리적이었는지, 구민의 세금이 원칙에 맞게 쓰였는지를 철저히 따져 최초의 예비비 불승인을 이끌어냈습니다. 이는 의회의 감시·견제 기능이 보여주기식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음을 확인한 사례였습니다.
현장 중심의 문제의식은 예산 심사에만 그치지 않았습니다. 둔촌동 일대 학생 과밀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내 초·중·고를 직접 방문해 교육 여건을 살피고 학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를 토대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또한 중앙도서관 운영시간 연장 추진 등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는 과제는 단순 건의에 머물지 않고, 예산과 행정이 실제로 움직일 수 있도록 구체적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데 집중해 왔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저는 다시 한 번 초심을 다졌습니다. 구민의 눈과 귀가 되어 잘못된 부분은 바로잡고, 필요한 부분은 채워나가는 일이야말로 주민을 위한 길이라는 확신입니다.

이동매 의원, 강동아이돌보미 간담회 주재
■ 의정활동 중점 사항
첫째, 재정 건전성 확보입니다. 구민의 세금은 주민의 땀과 노력으로 만들어진 소중한 자산입니다. 단 한 푼도 낭비되지 않도록 예산을 꼼꼼히 살피고, 불필요한 지출은 줄이되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이 쓰이도록 심사해 왔습니다. 아울러 삭감에만 머물지 않고 집행부가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제안하며 ‘건설적인 견제’가 되도록 힘썼습니다.
둘째, 지역경제 활성화입니다. 경기 침체가 깊어질수록 가장 먼저 어려움을 겪는 분들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입니다. 지역경제연구회 간사로 활동하며 지역 내 소비를 늘릴 수 있는 방안, 전통시장 활성화, 청년 창업 지원 등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을 꾸준히 제안했고, 일부는 실제 사업으로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단기 지원을 넘어 지역경제가 스스로 설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셋째, 의회의 윤리성과 신뢰 회복입니다. 의회에 대한 신뢰는 투명성과 책임에서 시작됩니다. 윤리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윤리 기준을 보완하고 책임 있는 의정 문화를 만드는 데 힘쓰는 한편, 스스로도 늘 ‘구민의 눈높이에서 떳떳한가’를 기준으로 삼아 왔습니다.
마지막으로, 생활 현안 해결입니다. 거창한 구호보다 생활 속 문제에서 출발한 정책이 오래갑니다. 학생 과밀 문제와 중앙도서관 운영시간 연장 추진을 비롯해 보행환경 개선, 야간 보행 안전 강화, 어린이·어르신 안전시설 확충, 공원과 생활환경 정비 등을 통해 주민의 일상에 체감되는 변화를 만들고자 노력했습니다.

이동매 의원, 둔촌동 제초작업 신속조치로 주민불편해소
■ 남은 임기 계획
남은 임기에는 첫째, 지역 균형발전을 이루겠습니다. 낙후된 지역에는 생활 인프라를 보강하고, 이미 발전한 지역은 더 나은 환경으로 업그레이드해 어느 동네에 살든 동등한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문화 투자를 확대하겠습니다. 청소년과 청년이 강동구에서 꿈을 키우고 도전할 수 있도록 교육 환경과 문화 인프라를 확충하고, 도서관과 청년 창업·예술 활동 공간, 가족이 함께 누릴 수 있는 생활문화 시설을 늘리겠습니다.
셋째,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보행자 안전시설 보강, 어린이·어르신 맞춤형 안전망 강화, 친환경 녹지와 생활환경 개선을 통해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강동구를 만들겠습니다.
또한 지금까지 추진해 온 정책과 사업이 ‘시작’에 그치지 않도록,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끝까지 점검하겠습니다. 필요하다면 보완·수정해 완성도를 높이고, 구민 여러분이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성과로 돌려드리겠습니다.

이동매 의원, 지방의정대상 수상
■ 강동구의회 발전과 소통
의회 발전은 곧 구민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됩니다. 이를 위해 첫째, 의원 개개인의 전문성 강화가 필요합니다. 도시계획·교육·환경·복지 등 각 분야를 깊이 이해해야만 집행부를 제대로 견제하고,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의회 차원의 교육과 정책 연구 지원도 함께 강화되어야 합니다.
둘째, 주민 의견 수렴의 체계화가 필요합니다. 일회성 간담회에 그치지 않고, 정기적인 주민 정책 토론회와 온라인 의견 접수·피드백 시스템, 세대별 참여 창구 등 상설 소통 구조를 통해 주민의 목소리가 기록되고 축적되도록 해야 합니다.
저는 앞으로도 현장에서 직접 만나 듣는 소통을 중심에 두되, SNS·전화·이메일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주민 의견을 경청하겠습니다. 소통은 단순한 창구가 아니라, 정책을 함께 만드는 출발점이라고 믿습니다.
■ 주민 여러분께
지난 3년의 의미 있는 변화는 결코 저 혼자의 성과가 아닙니다. 때로는 응원으로, 때로는 따끔한 질책으로 함께해 주신 구민 여러분이 만들어 주신 결과입니다. 남은 임기 또한 초심을 잃지 않고 현장에서 답을 찾으며, 실천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강동구의 더 나은 내일을 구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가겠습니다.
현장에서 답을 찾고, 실천으로 보답하는 이동매가 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