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년간의 의정활동을 얘기한다면.
3년이라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 동안 처음 송파구의원으로 당선된 그날의 다짐을 떠올리며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의원으로서의 첫해에는 ‘지방의원을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으로 시작했습니다. 송파구의회 제9대 전반기 운영위원장으로서 2022년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의회 인사권이 독립되고 정책지원관 제도가 새롭게 도입되는 등 의회 환경이 급변하는 시기에 원활한 회의 운영과 안정적인 의정활동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또한 현장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하며 그늘막 설치, 도로포장, 과속방지턱 정비, 방이동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 공간 확보, 방이동 일대 하수관로 정비 등 총 17건의 생활 불편 사항을 신속히 해결하며 의정의 기본기를 다졌습니다. 「서울특별시 송파구의회 표창 조례」 일부개정, 「서울특별시 송파구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조례」 일부개정 등 4건의 입법활동을 추진하며 송파구의 제도적 기반을 정비하였습니다. 아울러 잠실관광특구 방이맛골 일대의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 설립 요청, 잠실관광특구 석촌호수의 음악분수대 설치 촉구에 대한 5분 자유발언과 방이동 관광특구 내 상업・관광 기능 활성화 필요에 대한 구정질문을 통해 지역 현안을 적극적으로 제기하며 구정 발전의 방향을 제시하였습니다.
2년 차에는 생각과 계획을 실행으로 옮겼습니다. 문화행사와 공연이 많은 송파구의 지역 특성을 반영해 「서울특별시 송파구 옥외행사의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를 대표발의하였고 변화하는 가족 구조와 1인가구 증가 추세를 반영하여 「서울특별시 송파구 1인가구 지원 조례」를 대표발의 하였습니다. 또한 「서울특별시 송파구 침수 방지시설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서울특별시 송파구 실내공기질 조례」, 「서울특별시 송파구 공동주택 층간소음 예방 조례」 공동발의 등 총 11건의 조례를 통하여 생활안전과 주거 품질 향상을 위한 입법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했습니다. 아울러 5건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올림픽선수기자촌 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신속한 성공 기원, 잠실관광특구 활성화 제안, 방이동 56번지 장기전세주택건립 시 주민의견 수렴 촉구, 성내유수지 관리권 반환 촉구 등 주요 현안을 제기하며 행정의 실행력을 높였습니다. 또한 잠실관광특구 TF팀 간담회와 방이동 56번지 일대 지구단위계획 결정 관련 주민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갔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한성백제역 3번 출구 인근 버스정류소 추가 설치, CCTV 설치 등 다양한 주민 민원 23건을 해결하며 송파구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성과로 ‘스포츠서울 2023 INNOVATION LEADER 의회・의정 부문 대상’, ‘시대일보 제16회 대한민국 자치대상 경영대상(지방의회부문 기초)’, ‘사)대한민국연예예술인연합회 2023 올해의 대상(기초의정 부문)’을 수상하였습니다.
3년 차에는 그간의 성과를 구조화하고 제도에 안착시키는데 집중했습니다. 제9대 후반기 행정교육위원으로서 송파구의 효율적인 행정운영과 주민들이 다양한 교육・문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 및 문화 인프라 확충에 힘썼습니다. 총 9건의 입법활동을 통해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 공동주택 지원, 의용소방대 지원, 송파구의회 교류, 폭염・한파 피해 예방 및 지원, 거리공연 활성화 및 지원 등 송파구의 안전과 문화 인프라를 제도에 안착시켰습니다. 또한 브레이킹, e-스포츠, 솔로 지원, 빈방 나눔, 올림픽공원 기반 시설 정비,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문화 조성, 오륜동 법정동 신설 촉구, 잠실관광특구 내 춤 허용 일반음식점 도입 제안, 소규모건축물 용적률 3년간 한시적 완화 정책 적극 활용 촉구 등 9차례의 5분 자유발언으로 청년, 문화, 미래지향 가치와 생활안전, 주거정책 등 송파구 생활 전반의 정책 방향을 제시하였습니다. 아울러 성내유수지 체육시설에 대한 송파구민 권익 보장, 방이동 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 신속 추진, 송파구 자치경찰사무 지원 등에 대한 3건의 구정질문을 통하여 주요 현안을 점검했습니다.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도 꾸준히 이어갔습니다. 방이시장 활성화 간담회, 올림픽공원 관련 간담회, 방이동 광동주택 정비사업지 현장 점검, 올림픽공원 기반시설 점검 등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확인하였습니다. 버스정류장 정양구들 및 신규 승차대 설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송파둘레길 투어 관리, 불법주차 단속, 금역구역 지정 등 44건의 민원을 처리・개선하였습니다. 이 같은 전반기 의정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아 ‘송파타임즈 제9대 송파구의회 전반기 의정활동 최우수의원’으로 선정되었고 서울시 25개 자치구의회의장단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서울시의장단협의회 의정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3년간의 의정활동을 하며 예결산과 행정사무감사에도 소홀히 하지 않았습니다.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활동하며 송파구 재정이 안정적이고 균형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세입·세출 구조를 면밀히 검토하고 불요불급한 사업은 조정하며 필요한 사업에는 실효성 있는 재원을 반영했습니다. 예산이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구민의 삶과 직결된 약속이라는 마음으로 재정의 건전성과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습니다. 아울러 행정사무감사는 집행기관에 대한 감시와 견제의 핵심 기능이라는 점을 잊지 않았습니다. 각 부서의 사업 추진 과정과 예산 집행의 근거를 꼼꼼히 확인하여 비효율적인 행정 관행은 바로잡도록 요구했습니다. 특히 지적사항이 형식적인 보고로 그치지 않도록 시정 요구와 이행점검 절차를 끝까지 챙기며 감사가 실질적인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송파구의회가 송파구민의 세금을 지키고 행정의 신뢰를 높이는 견제기관으로서 제 역할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했습니다.
■남은 기간동안 의원님의 의정활동계획은.
2026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년이 채 남지 않은 지금, 송파구의원으로 당선된 그날의 마음 그대로 송파구민을 위한 초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가며 임기를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제 지역구인 방이2동과 오륜동에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오랜 과제들이 남아 있습니다.
먼저 방이2동의 숙원 사업인 방이동 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이 첫 삽을 뜰 수 있도록 끝까지 관심을 가지고 추진하겠습니다. 이 사업은 장기간 지연으로 인하여 현재 방이2동 주민센터, 방이복지관, 몽촌경로당, 공영주차장 등 주민 편의 시설이 부족하고 환경이 열악해 주민들이 오랜 기간 불편과 피해를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불편이 조속히 해소될 수 있도록 LH공사, 송파구청과 긴밀히 협의하며 사업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청년 1인 가구가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하여 1인 가구 커뮤니티센터가 함께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고 실제 사업 착수까지 이어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잠실관광특구지역의 관광콘텐츠 개발과 상권 활성화에도 힘쓰겠습니다. 송리단길, 방이시장과 풍납토성 등 인근 지역과의 연계를 통해 잠실관광특구 구간이 확장되고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이 돌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오륜동 법정동 신설은 오륜동 주민들의 오랜 염원입니다. 주민 의견이 행정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송파구청, 서울시, 행정안전부 등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오륜동 법정동 신설이 조속히 실현되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지하철 3호선 오륜역 신설이 차질 없이 착공될 수 있도록 추진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관련 기관 간 협의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중간 조정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습니다.
남은 임기 동안에도 한결같이 현장을 중심으로 구민의 목소리를 듣고 지역의 숙원을 실현하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의회가 발전하려면 어떤 부분이 필요할까요.
의회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회의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넘어, 의회의 본질적인 역할인 감시와 견제, 그리고 정책 대안 제시 기능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제도적으로는 정책지원 전문인력의 안정적 운영과 전문성 강화가 필요합니다. 지방의회의 정책지원관 제도가 도입된 만큼 의원 개인의 보좌가 아니라 상임위원회 중심의 정책 분석과 입법 검토, 예산 평가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인력 운영체계를 정비해야 합니다.
둘째로, 예결산 심사와 행정사무감사 과정의 전문성 제고가 중요합니다. 단순히 지적에 그치지 않고, 감사 이후의 시정 이행 점검과 사후 관리가 제도화되어야 행정의 책임성이 높아집니다. 의원 스스로도 예산, 정책, 입법 분야의 전문성을 꾸준히 키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셋째, 주민과의 소통 구조를 일상화하는 의회 문화가 필요합니다.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것은 지방의회의 가장 큰 존재 이유입니다.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공청회나 간담회, 온라인 의견 수렴 창구 등을 상시적으로 운영해 구민이 의정활동의 주체로 함께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합니다.
결국 의회의 발전은 제도의 문제가 아니라 의원이 얼마나 현장을 알고, 주민의 눈높이에서 일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저 역시 남은 기간 동안 이러한 원칙을 지키며 구민의 신뢰 속에서 성장하는 송파구의회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습니다.
■주민과의 소통방법은.
의정활동의 출발점이자 핵심은 결국 주민과의 소통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민의 목소리를 듣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정책도 현실에 맞지 않고 행정도 현장에서 동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현장을 직접 찾는 것을 가장 기본적인 소통 방법으로 삼고 있습니다. 생활 불편이나 민원이 발생하면 시장, 공원, 도로 등 현장을 직접 방문해 주민의 의견을 직접 듣고 문제를 함께 살펴봅니다. 이런 과정에서 단순한 민원 해결을 넘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청 및 관계 부서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습니다. 또한 구정 전반에 대한 주민의 의견을 폭넓게 듣기 위해 간담회 등 참여형 소통 창구를 꾸준히 마련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듣는 자세와 실행하는 의지라고 생각합니다. 주민의 말씀을 단순히 경청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행정 개선과 정책 반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점검하겠습니다.
■지역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언제나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송파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3년 동안 송파구민 여러분의 격려와 사랑이 큰 힘이 되어 한 걸음 한 걸음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방이2동과 오륜동 주민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과 믿음은 언제나 제 의정활동의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오랜 기간의 사업 경험으로 쌓은 풍부한 현장 감각을 바탕으로 주민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기 위해 성실히 의정활동에 임해왔습니다.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숙원 사업들이 남아 있지만 성실한 지역일꾼으로서 끝까지 책임감을 가지고 마무리 짓겠습니다. 방이동 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 오륜동 법정동 신설 등 지역의 현안들이 현실이 될 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추진하겠습니다. 남은 임기 동안에도 송파구의원으로 당선된 그날의 다짐을 잊지 않고 송파구민의 삶을 조금이라도 더 편안하게 만들고 믿음을 주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습니다. 언제나 주민 곁에서 소통하고 함께 고민하며 송파구민의 목소리를 의정의 중심에 두는 성실한 지역일꾼이자 믿음직한 송파구의원이 되겠습니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