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동소방서
강동소방서(서장 김현정)는 8일 천호119안전센터에서 따뜻한 재단이 소방대원들을 위한 ‘커피 스테이션’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커피 스테이션’은 긴장과 긴급함이 일상인 소방대원들에게 잠시나마 휴식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활동이다. 따뜻한 재단 관계자가 직접 안전센터를 찾아 핸드드립 커피를 내리고 간식을 함께 전달하며 대원들을 응원하고 있다.
활동은 약 8~9년 전 시작됐다. 특히 출·퇴근하는 대원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교대시간에 맞춰 안전센터를 방문하고 있으며, 현재는 매주 화요일 아침 정기적으로 커피와 간식을 준비해 대원들을 만나고 있다.
따뜻한 재단 관계자는 “커피를 마시지 못하는 사람도 커피 향을 싫어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고 생각했다”며 “긴장감이 가득한 공간에서 출근하거나 퇴근하는 대원들이 잠시라도 카페에 온 것처럼 커피 향을 느끼며 아주 짧지만 향기로운 쉼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에서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커피 한 잔 자체보다도 ‘누군가는 조용히 뒤에서 우리 소방을 응원하고 있다’는 마음이 전달됐으면 한다”며 “형태는 다양하지만 많은 시민이 소방관들을 응원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현장에서 커피를 받아온 한 소방대원은 “일부러 화요일을 기다린 것은 아니지만 잊을 만하면 다시 찾아와 주시는 것이 반가웠다”며 “피곤할 때 커피가 도움이 되고 함께 챙겨주신 간식으로 당도 보충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또 “이른 아침마다 직접 센터까지 찾아와 응원해 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소방이라는 직업을 시민들이 소중하고 명예롭게 바라봐 주고 있다는 사실을 새삼 느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커피를 매개로 시작된 만남은 단순한 음료 제공을 넘어 시민과 소방대원이 마음을 주고받는 작은 소통의 시간이 되고 있다. 바쁜 교대시간 사이 잠시 머무는 커피 향과 한마디의 응원이 현장에서 근무하는 대원들에게 또 다른 힘이 되고 있다.
강동소방서 관계자는 “시민이 보내주는 관심과 응원은 현장에서 활동하는 소방대원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오랜 시간 한결같은 마음으로 소방대원들을 찾아 응원해 주시는 따뜻한 재단 관계자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