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민주주의연구소(송파구 소재) ‘민주시민아카데미’개강

9월 12일 개강…조례·예산·의정활동부터 토론·시민참여까지
2026-09-07 오후 10:21:29 구민신문


민주시민아카데미


시민민주주의연구소(소장: 박종현, 정주리)가 9월 12일부터 8주 과정의 ‘민주시민아카데미’를 시작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방의회를 중심으로 배우는 쓸모 있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주제로, 시민들이 자신의 삶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작동하는 지방자치와 지방의회를 이해하고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지방자치와 지방의회의 기본 구조를 시작으로 조례와 정책, 지방재정과 예산, 행정감시, 지방의회 회의록과 의정자료를 읽는 방법 등을 다룬다. 후반부에는 사실과 통계, 뉴스를 판단하는 방법과 민주주의 사회의 갈등과 토론, 정보공개와 주민참여예산, 정책제안 등 시민참여 방법을 배우고, 마지막 시간에는 지역의 실제 문제를 시민의 관점에서 살펴보고 대안을 만들어보는 시민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전체 과정은 모두 8강으로 구성된다. 1강 ‘우리 동네에도 민주주의가 있다’, 2강 ‘우리 삶의 규칙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3강 ‘돈을 보면 정책이 보인다’, 4강 ‘지방의회를 읽는 법’, 5강 ‘우리는 무엇을 믿고 판단하는가’, 6강 ‘민주주의는 왜 시끄러운가’, 7강 ‘투표 다음 날의 민주주의’, 8강 ‘민주주의를 해봅시다’순으로 진행된다.

강의는 시민민주주의연구소의 박종현·정주리 소장이 함께 맡는다.

박종현 소장은 제9대 송파구의회 의원을 지냈으며 송파타임즈가 선정한 전반기 최우수의원에 선정됐다. 현재 한국자치입법전문가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한양대학교 행정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정주리 소장 역시 제9대 송파구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며 행정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다. 한국자치입법전문가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중앙대학교 의회학과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박종현 소장은 이번 아카데미에 대해 “우리는 대통령과 국회 이야기는 익숙하게 하지만 정작 우리 생활과 가장 가까운 지방의회가 무엇을 결정하고 어떻게 일하는지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지방의회를 단순히 감시의 대상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시민이 읽고 질문하고 활용할 수 있는 민주주의의 도구로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주리 소장은 “민주주의는 제도를 아는 것만으로 완성되지 않고 서로 다른 생각을 듣고, 근거를 확인하고, 함께 결정하는 경험 속에서 자란다”며 “이번 과정이 시민들이 지역의 문제를 조금 더 자신 있게 바라보고 직접 참여해보는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시민민주주의연구소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단순한 정치·제도 교육을 넘어 ‘민주주의를 아는 시민에서 민주주의를 하는 시민으로’나아가는 시민교육을 지속적으로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민주시민아카데미는 2026년 9월 12일부터 8주간진행되며 추석 연휴와 개천절에는 휴강한다. 강의시간은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장소는 송파구 가락로 32 지하에 위치한 시민민주주의연구소의 시민공간 ‘송민아’다.

풀뿌리 민주주의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커리큘럼과 신청 방법은 시민민주주의연구소 홈페이지(www.songpacdi.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박종현 소장(010-7327-0691)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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