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파문화재단 연극으로 만나는 나
송파문화재단이 문화예술 참여 기회가 제한된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기획한 맞춤형 사회공헌 프로그램 <존재만으로 빛나는 나>가 오는 7월 15일을 끝으로 성공적인 여정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송파문화재단이 지역 내 대안교육기관인 ‘인투비전스쿨’, 그리고 지역 문화예술단체인 ‘주빛창작소’와 손을 잡고 추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문화적 소외를 겪기 쉬운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총 12회차에 걸쳐 심도 있게 진행되었다. 소년들이 소규모 집단 활동 속에서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경험하고, 건강한 자아 인식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청소년들은 연극놀이로 마음의 문을 열고 감정과 트라우마를 예술로 치유하는 과정을 거쳤으며, 후반부에는 스스로 작가, 배우, 연출가가 되어 10분 내외의 상황극을 창작하고 자신들의 이야기를 담은 주제곡 가사를 직접 개사하기도 했다.
특히 프로그램의 주강사로서 매 회차 청소년들과 직접 부딪히고 호흡하며 프로그램을 이끈 주빛창작소 정주희 대표는 “처음에는 표현하는 것을 어색해하고 마음을 닫아두었던 청소년들이 회차를 거듭할수록 놀라운 성장을 보이며 무대 위에서 주도적으로 자신을 드러내고 서로 호흡하며 하나가 되었다”라며 “스스로가 존재만으로 얼마나 귀한지 깨닫고 내면의 보석을 발견해 나가는 변화의 과정을 함께할 수 있어 교육자로서 깊은 감동을 느꼈다”고 현장의 소회를 전했다.
오는 7월 15일 열리는 마지막 수업에서는 그동안 청소년들이 땀 흘려 준비한 상황극과 주제곡을 결합한 ‘작은 발표회’가 진행된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하게 된 청소년들의 당찬 무대와 함께, 서로에게 칭찬과 감사를 나누는 시간으로 전체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송파문화재단 관계자는 “인투비전스쿨 및 주빛창작소와의 협력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향후 지역 내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문화예술 교육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발전시켜 나갈 방법을 다각도로 모색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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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07 11:5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