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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박성수 구청장 신년인터뷰/‘일상과 현장에서 마주칠 수 있는 구청장’ ‘눈높이가 나와 같은 구청장’ ‘구민을 먼저 생각하는 구청장’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소통과 협치의 행정으로 ‘서울을 이끄는 송파’를 차근차근 만들어 갈 터
2019-02-15 오후 4:42:50 구민신문 mail guminnews@hanmail.net

     



     

    구청장으로서 지난 7개월간 소회를 말한다면?

     

    무엇보다 송파구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송파구청장이 된 것을 가장 기쁘게 생각합니다. 특히 기초단체가 정부정책의 집행기관이자 구민의 일상과 가장 맞닿은 곳이기 때문에 해야 할 일이 정말 많고, 민선7기에 대한 기대감도 그만큼 크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7개월이 정말 쏜살같이 지나갔습니다.

     

    지난 7개월은 미래 송파의 청사진을 그리면서 많은 성과도 만들어 냈습니다.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민간취업포털인 잡코리아와 지자체 최초로 협약을 이끌어 냈습니다. 또한 송파일자리통합지원센터문정비즈밸리 일자리 허브센터를 통해 상담부터 취업까지 원스톱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송파구 슬로건인 서울을 이끄는 송파처럼 자치구 최초로 시도하는 사업이 상당히 많습니다.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네이버와 협약을 맺고, 송파구-네이버 지식iN 전문가 상담서비스도 개시했는데요, 보건복지부가 전국에 확대 도입을 검토하는 등 민간기업과 자치구 간 협업모델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자신합니다.

     

    올해 2월부터는 네이버와 챗봇서비스도 구청 홈페이지에 도입합니다. 온라인 쇼핑몰처럼 24시간 가동되는 상담·답변 프로그램을 구청에도 도입하는 겁니다. 24시간 가동되기 때문에 구민의 편의성과 업무효율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교육 분야에 있어서도, 서울시 최초로 교육지원청과 손잡고 송파교육발전협의회를 출범했습니다. 창의성과 우수성을 아우르는 송파형 교육모델의 초석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서울을 이끄는 송파슬로건에 걸맞게 혁신 사업을 도입하며 직원들과 함께 구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정 기반을 다졌던 민선7기의 첫걸음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송파구민 10명 중 9명은 민선7기 구정 운영에 긍정적이라는 여론조사결과가 나왔었다. 2019년 구정을 이끌어갈 마스터 플랜은?

     

    취임 이후 실시한 <2018 구민여론조사>에서 무려 92.2%의 송파구민들께서 민선7기에 기대를 건다고 답해주셨는데, 구민들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은 구청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새해를 맞아 지난 17, 프레젠테이션 형식으로 진행한 <2019 신년인사회>를 통해 구민들께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5가지 분야를 약속드렸습니다. 5가지 분야는 일자리 교육·보육 복지·문화 안전 도시개발인데요, 구민에게 가장 좋은 결과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나도 빠짐없이 챙기고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첫 번째, 일자리 창출입니다. 국가적 이슈인 일자리 문제를 기초단체 차원에서 선도하려고 합니다. 이를 위해 앞서 말씀드린 송파일자리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잡코리아와 협업을 통해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하겠습니다. 잡코리아와 취업설명회도 공동 추진하고, 알짜배기 채용정보도 구민께 전달할 예정입니다.

     

    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197억을 지원하고, 관내 유망 중소기업에 송파의 우수한 청년인재 채용하도록 하는 중소기업 인턴제도 운영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어르신, 여성, 청년, 장애인 등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정책도 추진합니다. 기존 노인사회참여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과 더불어 50대 이상을 의미하는 신중년을 대상으로 일자리 교육과 그들의 전문성을 사회에 활용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 앞서 언급한 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를 통해 경력단절여성에게 직업능력훈련과 창업을 지원하고, 작년 12월 개관한 송파ICT청년창업지원센터를 통해 청년스타트업에게 사무공간부터 맞춤형 컨설팅까지 지원하면서 4차산업시대가 상응하는 청년 일자리도 만들고, 송파의 미래 경쟁력도 키우겠습니다.

     

    특히 구민 일자리와 직결되는 송파 ICT 보안클러스터건립사업은 구청장 취임 후 구민들께 약속을 지킨 첫 번째 대형공약사업인데요. 건립을 차질 없이 진행하여 송파 ICT 보안클러스터4만개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입니다. 강남 테헤란밸리와 판교 테크노밸리에 견줄 수 있는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 교육과 보육입니다. 올해부터 친환경 무상급식을 고교 3학년부터 시작하여 2021년까지, 전 학년으로 확대하겠습니다. 국공립 어린이집은 올해 19개소를 신설하고요. 2022년까지 총 37개소를 만들 예정입니다. 아울러 보육교사의 처우개선을 위해 올해만 관련 예산을 74억 원으로 2배 확충하였습니다.

     

    또한 24시간 돌봄, 방과후 돌봄사업, 장난감도서관 사업 등을 확대하겠습니다. 특히 초등생을 대상으로 하는 보육 사업을 마련해 틈새 없는 보육을 실현하겠습니다. 2022년까지 어린이 돌봄 시설을 400개소 신설한다는 정부와 서울시의 정책에 발맞춰서, 송파도 송파맘키움센터’ 32개소를 만들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구립지역아동센터2개소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4월말에는 전국 최초로 송파책박물관을 개관하고, 이어 중고생 독서실, 마을도서관 등을 확충하는 등 청소년을 위한 문화공간도 확대하겠습니다.

     

    세 번째, 복지와 문화입니다. 우선 계층별 복지 정책을 확대하겠습니다. 여성문화회관의 교육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여성안심귀가스카우트 등 송파 여성안심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어르신 복지에도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관내 모든 경로당의 시설을 개선하고, 어르신 일자리사업도 30억에서 64억 원으로 확대하겠습니다. 올해 신설한 장애인 복지과를 중심으로 장애인 평생학습권을 보장하고 장애인편의시설을 정비하는 등 장애인 복지정책도 획기적으로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송파구민의 높은 문화 수준과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송파문화재단을 설립하여 송파의 문화 수준을 끌어올리겠습니다. 석촌호수는 호수 중간을 연결하는 다리를 새로 만들고, 아트갤러리를 새로 건립할 예정입니다. 조깅로도 일제히 정비하여 더욱 쾌적하게 만들겠습니다.

     

    네 번째는 안전인데요. 본격적인 송파안전프로젝트를 추진하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의 안전입니다. 스쿨존 안전강화대책을 대대적으로 시행하겠습니다.

     

    스쿨존 표지판 설치, 학교주변 보안등 설치 등 전면적인 스쿨존 정비 사업을 진행하겠습니다. 또한, 어린이집 먹거리도 친환경식재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해서 우리 어린이들의 건강을 지키겠습니다.

     

    송파안전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횡단보도 야간투광기 설치, 방범용 CCTV 240대 추가설치와 24시간 안전통합상황실도 운영하겠습니다. 싱크홀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사람 중심의 도시개발입니다. 성내천과 한강, 탄천, 장지천을 하나로 연결해 보행 둘레길을 조성해서 걷고 싶은 송파를 만들겠습니다. 더불어 잠실종합운동장, 석촌호수, 올림픽공원, 백제고분, 몽촌토성, 풍납토성을 연결하는 문화관광도시 성장축을 육성할 계획입니다.

     

    송파는 한성백제 500년의 도읍지로서 2000년 서울의 역사가 시작된 곳입니다. 문화적 유산이 구민들의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문화 관광도시로서의 가치를 높이겠습니다.

     

    또한, 방이동 녹지지역과 성동구치소, 중앙전파관리소 부지, 가락시장, 문정지구를 연결하는 미래도시 성장축을 개발하겠습니다.

     

    구청장에 취임하고 난 후 파악한 시급한 송파구 현안은?

     

    서울 25개 자치구 중 인구가 가장 많은 곳이 바로 우리 송파구이고, 그만큼 구민들의 다양한 요구 사항도 많습니다. 최근 헬리오시티 입주에 따라 송파구는 작년 67만 인구에서 올해 70만으로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대중교통 체계 확보가 시급한데요.

     

    아시다시피 도로확충 및 철도망은 워낙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자치구 혼자서는 감내할 수 없습니다. 교통문제에 대한 구민들의 걱정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중앙정부, 서울시, 자치구들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특히 헬리오시티와 관내 대규모 개발사업에 대비해 대중교통편을 더 확보했고, 도로정비도 꾸준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먼저 위례신사선은 민자사업 적격성조사를 통과했고, 앞으로 민간투자사업 심의·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 절차를 거쳐 사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위례신사선이 헬리오시티를 경유하도록 계획되어 있는 만큼 지역주민들께서 조금 더 편리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거여~위례 간 트램사업은 국토부와 공조체계를 구축해서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습니다. 위례과천선은 2014년 송파구·강남구·서초구·과천시 4개 지자체가 협의체를 구성하여 노선을 개발했고, 2016년 제3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됐습니다.

     

    민선 7기 출범 후에도 4개 지자체장은 사업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다시 확인했고요. 4개 지자체장이 자주 만나고, 적극적으로 논의하면서 이견 없이 모두를 만족하는 결과를 도출할 예정입니다.

     

    특히 지난 12월엔 박원순 시장님과 면담하고, 강력한 추진의지를 서울시에 재차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서울시에서 조만간 노선안을 확정하고, 국토부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사업으로 요청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위례신사선·위례과천선·트램 사업이 준공되기까지 구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부족했던 위례신도시 버스노선도 작년 102개를 신설했고요. 위례신도시의 앞길을 가로막았던 미군부지 반환 건이 지난 12월 승인되어 위례서로가 정상개통하게 됐습니다.

     

    민선7기 임기동안 모든 송파구민이 편리하게 도로와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공무원 인사에 대해 공정하다는 여론이 많았다. 인사제도에 대한 철학과 비전은 무엇이며 그동안 성과가 있다면 무엇인지요?

     

    인사가 만사란 말처럼 인사는 민선7기 송파구정을 이끄는 가장 중요한 사안이겠지요. ‘능력과 성과 중심의 공정인사’, ‘우수 여성 공무원 중점발탁으로 신뢰를 바탕으로 모두가 즐겁게 일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우선, 능력위주의 여성공무원을 대거 승진·발탁했습니다. 특히 11일부로 단행한 행정조직개편은 민선7기 주요공약사업이 담긴 교육분야와 복지분야 확대개편에 역점을 뒀고, 이에 따라 핵심 주무부서가 된 여성보육과와 교육협력과의 과장에 모두 여성 공무원을 중용했습니다.

     

    아울러 400여명 규모의 대단위 승진, 전보를 실시했는데요. 실무의 중심인 6급 팀장들로부터 사전 전보희망서를 제출받아 의견을 듣고, 승진·전보일정과 대상자 명단을 사전 공개하여 지금까지 관행으로 여겨진 비공개 인사에서 투명한 공개인사로 전환했습니다.

    앞으로도 인사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더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하겠습니다.

     

     

     

    그간 주민들이 가장 많이 요구하는 사항은 무엇이며 대안은?

     

    작년 연말 송파구민 1000명을 대상으로 2018 구민여론조사를 실시했고, 많은 구민 분들께서 민선7기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분야로 환경(23.8%)‘를 꼽았습니다. 특히 앞으로 추진해야 할 중점사업으로 미세먼지 대책강화(20.6%)’를 가장 많이 선택해 주시기도 했고요.

     

    미세먼지는 온 국민의 뜨거운 관심사입니다. 중앙정부, 지방정부, 국민 모두가 나서야 할 문제이지만, 기초자치단체에서 추진 할 수 있는 대책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송파구는 지자체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알차고 실속 있는미세먼지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우선, 전국최초로 미세먼지 제거용 초소형 청소차를 도입했습니다. 이를 확대도입해서 도로뿐만 아니라 골목 사이사이의 미세먼지를 감소시켜 나갈 예정입니다.

     

    또 유동인구가 많은 잠실역 사거리에는 미세먼지 전광판 설치됐는데요. 실시간 미세먼지 정보도 제공하고,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시 전광판을 통해 행동요령도 전파하고 있습니다.

     

    이어 올 상반기 중으로 공사가 진행 중인 현장 10곳에 이동식 미세먼지 측정기도 설치·운영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공사장에서 나오는 먼지와 분진가루에 대해 철저한 관리·감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직접적인 미세먼지 저감대책 외에 송파수변올레길처럼 간접적인 미세먼지 대책도 있습니다. ‘송파수변올레길은 송파구의 사면을 둘러싸고 있는 성내천과 한강, 탄천, 장지천을 연결하는 총 21.2km의 순환형 올레길인데요.

     

    그동안 송파구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음에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는데, 조만간 송파수변올레길 마스터플랜을 수립하여 향후 지역 주민의 건강과 힐링을 위한 올레길로 조성할 예정입니다.

     

    여론조사를 통해 보여준 구민들의 환경에 대한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관련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또한 송파구가 송파수변올레길로 대표되는 친환경도시가 되도록 구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구민에게 인사말씀을 해 주십시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작년 연말 2018 구민여론조사를 실시했는데, 무려 92.2%의 송파구민들께서 민선7기에 기대를 건다고 답해주셨습니다. 구민께 권한을 위임 받은 구청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그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날마다 혁신하면서 모든 역량을 투입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일상과 현장에서 마주칠 수 있는 구청장’, ‘눈높이가 나와 같은 구청장’, ‘구민을 먼저 생각하는 구청장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소통과 협치의 행정으로 서울을 이끄는 송파를 차근차근 만들어 가겠습니다.

     

    특히 4년 뒤에 송파구가 대한민국 기초단체의 성공모델이자 세계가 주목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구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꿈을 가진 사람이 인생에서 성공할 수 있듯이, 꿈을 가진 도시가 최고의 도시가 됩니다. 그 꿈을 실현하는 과정에서 70만 송파구민을 주인공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구민 목소리가 송파구 정책의 출발점이 되게 하겠습니다. 구민이 꿈꾸는 송파가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올 한 해도 최선을 다해 뛰겠고, 송파의 미래 100년을 내다보고 한발 한발 힘차게 나가겠습니다.

    <저작권자©구민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9-02-15 16:42 송고
    송파구 박성수 구청장 신년인터뷰/‘일상과 현장에서 마주칠 수 있는 구청장’ ‘눈높이가 나와 같은 구청장’ ‘구민을 먼저 생각하는 구청장’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소통과 협치의 행정으로 ‘서울을 이끄는 송파’를 차근차근 만들어 갈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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