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춘선 시의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춘선 의원(강동2, 국민의힘)은 국토교통부가 지난 9월 29일 국토교통부고시 제2026-511호 「서울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 변경(15차)승인」을 고시함에 따라 고덕동 360 일대 리틀야구장 예정부지가 근린공원으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해당 부지는 기존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상 체육시설용지로 지정돼 있던 부지다.
고덕동 리틀야구장 계획은 2010년 남산 일대 체육시설을 서울 각 권역으로 분산 이전하는 과정에서 시작됐다. 이후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개발계획에 반영돼 고덕동 360 일원에 체육시설용지가 유지돼 왔으나, 계획 수립 이후 지역의 주거·생활 여건은 크게 달라졌다.
박 의원이 문제를 제기한 2025년 당시 고덕강일지구에는 2만2,115세대, 약 6만5,000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었고, 인근에는 고덕비즈밸리의 대규모 상업·업무지역도 조성됐다. 특히 리틀야구장 이전과 관련해 2024년 한 해 228건의 민원이 접수되는 등 주민들의 재검토 요구가 이어졌다.
이에 박 의원은 제11대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던 2025년 4월 23일 제330회 임시회 정원도시국 업무보고에서 리틀야구장 이전계획을 주민 입장에서 재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당시 박 의원은 야구장 펜스에 따른 경관 훼손 우려와 경기 소음, 야간 경기로 인한 생활 불편 등을 지적하고, 변화된 지역 여건에 맞춰 공원과 연계한 복합여가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이후에도 수차례 현장 방문과 관계부서 협의를 이어갔다. 2026년 1월 29일 SH공사 면담 업무보고에서는 체육시설용지의 근린공원 전환 추진 상황과 향후 행정절차를 점검하고, 공원 조성 과정에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 이번 국토부 고시는 그동안 검토와 협의를 거쳐 추진돼 온 공원 전환을 공식 지구단위계획에 반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박 의원은 향후 공원 조성 방향과 관련해서도 해당 부지가 고덕나들목을 통해 한강 고덕수변생태공원과 연결되고, 고덕천과 한강 합수부까지 보행 동선을 이어갈 수 있는 입지인 만큼 한강과 고덕천을 잇는 녹색·수변축의 한 축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녹지 중심의 공간을 조성하되, 구체적인 시설 배치와 이용방식은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박 의원은 “이번 결정은 주민 한 분 한 분이 오랫동안 목소리를 모으고, 강동구와 서울시, SH공사 등 관계기관이 이에 응답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야구장 예정부지가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원으로 전환된 것은 주민들과 ‘함께&가치’ 뜻을 모으고 애써온 노력의 결실인 만큼 더욱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토부 고시는 끝이 아니라 공원 조성의 시작”이라며 “설계부터 조성까지 모든 과정에 주민 의견이 충실히 반영되도록 꼼꼼히 살피고, 주민의 일상에 쉼과 여유를 더하는 ‘이로운 공원’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강동엄마’의 마음으로 끝까지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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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30 16:2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