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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L 종교연합사무실…'각 종교가 말하는 평화세계는?'
2019-08-07 오후 1:09:28 구민신문 mail guminnews@hanmail.net








     


    각 종교에서 설명하는 평화의 세계는 어떤 모습일까.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서울경기남부지부 강동·하남 종교연합사무실이 6일 서울 동대문구 강동·하남 종교연합사무실에서 '1회 경서비교토론회'를 개최했다.


     


    '경서비교토론회'는 지구촌 전쟁의 80%가 종교에 의해 발생됐다는 데 주목해 시작됐다. 이곳에선 경서의 다름으로 분쟁이 일어나는 것을 막고자 모두가 신뢰할 만한 경서를 비교 토론해 찾고 하나로 만드는 작업을 한다.


     


    이날 각 경서에 평화의 세계에 대한 기록이 있는지, 이를 이루기 위해 종교지도자로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패널로 불교에 한국불교 태고종 묘인암 주지스님 성각스님, 유교에 동양문화연구소 민정기 이사, 대종교에 총본사 임광자 수도원주, 기독교에 소망교회 송정우 목사가 참석했다.


     


    불교 "평화세계는 내 안에서부터"


     


    성각스님은 약사유리광 칠불경전을 인용해 "싸움질하며 서로가 멸시하고 시기하는 것은 모두가 둘이 아닌 하나임을 모르기에 일어나는 현상"이라며 "불교란 어떤 신의 존재 이전에 사람 몸체와 더불어 존재하는 마음의 깨달음이란 것이며 종교적 차원을 넘어선 누구에게나 공통된 진리"라고 말했다.


     


    이어 "지옥이니 천당이니 극락이니 모두가 마음의 작용이며 스스로가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각스님은 "평화세계를 이루기 위해 종교지도자들은 먼저 상대를 인정하고 인정해야 하며 그 종교의 존재 자체를 인정하고 세상의 평화와 진정한 전쟁 종식을 위해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유교 "인효(仁孝) 완성해야 세계평화 달성"


     


    민 이사는 사서(四書)를 인용, "() 곧 사람관계를 전쟁보다는 평화, 갈등·대립보다는 화해, 폭력보다는 양보를 미덕으로 여기고, 성인의 수기치인의 학풍으로 사회공동체 질서를 형성해야 한다""군자의 인효(仁孝)의 완성이 세계평화가 달성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평화세계를 이루기 위한 종교지도자들의 역할에 대해 "가정에선 효도하고 밖에선 노인을 공경해야 한다. 더 나아가 어린이를 보고도 공경할 줄 알아야 한다. 또한 매사 신중하고 신용을 잃지 말아야 하며, 어진 사람을 가까이 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종교 "조화가 곧 평화"


     


    임 수도원주는 조화경을 들어 "조화경이 곧 평화"라며 "서로 공존·공영하는, 어울려 살아가는 형태. 온전한 사람들이 악을 멀리하는 규범 속에 충실히 살아간다면 전쟁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평화세계를 이루기 위해 종교지도자들은 홍익하는 마음과 타의 본보기가 되게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자세로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독교 "평화세계는 하나님이 통치하는 세계"


     


    송 목사는 성경을 통해 "예수께서 다시 오시고 생명 되신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지면 그 분이 통치하는 전쟁없는 평화의 나라가 된다""그 나라는 사망이 없고 애통, , 아픈 것이 다시는 없다. 또 다시는 나라와 나라가 전쟁을 연습지 않고 무기로 생활도구를 만들게 된다"고 설명했다.


     


    송 목사는 "평화세계를 이루기 위해선 너무 자기의 주장을 고집하지 말고, 어떤 불의한 일을 당해도 보복하지 말라고 한다""예수가 몸소 십자가를 지며 보여준 것처럼 종교인들은 세상에 본이 돼야 하며, 빛과 소금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우리는 이곳 HWPL에서 주최한 자리에 모여서 종교 간의 경서를 비교하고 소통하고 있다. 이것이야 말로 평화를 이루어가는 노력"이라며 "영원히 후세에게 물려줄 최고의 선물은 전쟁이 없는 평화와 사랑이 넘치는 세상을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HWPL 종교연합사무실은 2014년을 시작으로, 현재 127개국 250개가 넘는 곳에서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저작권자©구민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9-08-07 13:09 송고
    HWPL 종교연합사무실…'각 종교가 말하는 평화세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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